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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 라스트 크리스마스 [줄거리/반전/평점/출연진]

by 달고양이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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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 라스트 크리스마스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미국 │ 103분 │ 12세 이상 관람가

한국개봉 일자 2019.12.5

네이버 영화 기준 평점 7.18


기본 정보

장르 로맨스 코미디

감독 폴 페이그

제작 폴 페이그, 제시 헨더슨, 데이비드 리빙스톤, 엠마 톰슨

 

출연 배우

· 에밀리아 클라크 (대표작: 왕좌의 게임, 미 비포 유)

- 1986년생. 영국의 배우로, *다양한 표정을 사용하는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눈썹의 경우 연기할 때 뿐만이 아니라 평소 말할 때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편이라 팬들이 그녀의 눈썹을 향해 '또 다른 자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 헨리 골딩 (대표작: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부탁 하나만 들어줘)

- 1987년생. 말레이시아계 영국인 배우로, 상기 두 대표작을 시작으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 양자경

 

· 엠마 톰슨

 

줄거리 한 줄 요약

인생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아 지루한 일상을 살아가는 가수 지망생 케이트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어느날 '톰'이라는 남자와 마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

 

줄거리 돋보기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는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가수 지망생으로,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 가게에서 그닥 내키지 않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중이다. 친구도, 애인도 없이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던 도중 우연히 톰(헨리 골딩)이라는 남자를 알게 된 케이트. 그런데 이 남자, 뭔가 이상하다? 요즘 세상에 핸드폰도 가지고 다니지 않는 데다가 데이트 신청도 결코 먼저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정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에 점점 끌리게 되는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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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코믹한 로맨스 영화를 기대했다가,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반전에 깜짝 놀랐다는 평이 많다. 케이트가 만난 톰은 알고 보니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이었고(갑분 공포 영화...?), 심지어는 1년 전 자신에게 심장을 이식해준 사람이었던 것이다. 즉 톰의 심장으로 살아가고 있던 케이트가 일종의 환상을 만들어내며 벌어진 이야기다. 이렇게 설명만 보면 약간은 호러 영화 같이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를 따뜻하고 교훈 있게 풀어냈다. 사실 톰은 현재 세상에 없는 사람이었다는 걸 깨달은 케이트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 깊은 감사함을 느끼며 한 뼘 더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반전은 제목에서 이미 예고하고 있다는 사실!

 

조지 마이클의 'Last Christmas'라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도입부 가사를 보면, 이 영화를 관통하는 한 문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Last Christmas I gave you my heart (작년 크리스마스에 나는 당신에게 내 마음을 줬어요)"

여기에서 'heart'를 '심장' 그 자체로 해석하면, 톰이 케이트에게 1년 전 크리스마스에 심장 이식을 해줬다는 내용과 연결할 수 있다.

 

 

영화 추천 포인트

1. 아름다운 영상미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진하게 풍기는 런던의 거리를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는 느낌. 나아가 주인공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가 일하는 곳이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가게라는 점에서,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반짝거리는 형형색색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다.

2. 신박한 반전 - 설명 생략(상단 참고)

3. 에밀리아 클라크의 발랄한 연기

 - 톡톡 튀는 연기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4. 영화를 통해 듣는 세계적인 크리스마스 캐롤

 - 조지 마이클의 Last Christmas는 누구나 매체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노래지만 영화 속에서 예쁜 영상미를 감상하며 듣는 기분이 색다르고 특별하다.

 

 

시청 가능한 플랫폼

시청 가능한 플랫폼도 함께 알아보자!

 

현재 네이버 시리즈온과 웨이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단품 대여 기준 1,200원으로 버스비 정도의 가격.


관객들의 호불호가 제법 갈리는 데도 불구하고, 개봉한지 5주만에 수익이 1억 달러를 돌파하게 되면서 크게 흥행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로서는 손색이 없다는 평가, 그리고 내용의 흐름이 약간은 뜬금 없다는 평가가 대립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에 크리스마스 기분이 한껏 느껴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다들 즐겁게 감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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